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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독의 경제 (기업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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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드 플랫폼

    1. 구독이란?

    요즘 개인, 기업 상관없이 구독이라는 단어는 굉장히 뜨거운 이야깃거리가 되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고정으로 지출되는 비용을 매월 또는 매년 지급함으로써 갑작스러운 대규모 투자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수 있게 되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서버의 스토리지, 메모리 확장을 위해 고가의 하드디스크, 메모리를 구매하고, 때에 따라 추가 스토리지 공간을 임대하기 위해 임대료가 매월 지급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국내에는 메가존 클라우드, NHN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글로벌하게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Azure, 아마존(Amazon) AWS 등 다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CSP(Cloud Service Provider :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회사가 등장하여 이러한 불편을 해소해 주고 있다. 아래는 구독을 통한 다양한 효과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한다.

    2. 구독의 활용

    구독의 대표적인 서비스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꼽을 수 있는데, 이제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하여 최근 어떠한 서비스가 제공 되고 있는지 한번 정리해 보았다. 이는 개인적인 관심사에 근거하여 작성된 정보이므로 소개되지 않은 서비스가 있을 수 있다.
    1. SaaS(Software as a Service) : 소프트웨어의 다양한 기능 중 사용자가 필요로 한 기능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주로 기업의 비용을 줄여주는 역할로 많이 사용된다. 최근 워낙 많은 서비스가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그 중 기업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로는 ERP(SAP), HR(flex), 영업관리(Salesforce) 등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flex HR 플랫폼은 현재 Series-B 380억원(전체 투자유치 480억원)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등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플랫폼이다.

    2. MaaS(Mobility as a Service) : 버스, 택시, 철도, 공유차량 등 이동수단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미래의 수입원 창출을 위해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 지고 있는 플랫폼이다. 최근 강원도 산지에 있는 편의점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드론배송을 시행하는 등 신규 서비스를 런칭하고 있다. 또한 로봇을 이용한 음식배달로 인건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로봇 배송 플랫폼도 실증에 들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직 자율주행에 대해서는 많은 실증자료가 필요함에 따라 세종, 판교 등에서 인프라 및 자율주행 SW 실증사업이 한창이다. 물론 이외에도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런칭하기 위해 기업들은 대규모 빅데이터를 쌓고 있는 중이다. 기업들은 이러한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의 빅데이터를 구독함으로써 신규 시장진출을 위한 상권분석 등 성공적인 사업진출의 발판을 모색하고 있다.

    3. 구독의 필요성

    이러한 플랫폼을 이용하면, SI성으로 각 기업에 맞게 컨설팅을 수행하고 수개월에 걸쳐 장비구매 및 구축비용에 대해 수억을 투입할 필요가 없어진다. 또한 한번 구축하면 5년 ~ 10년간 해당 시스템이 노후될 때까지 이용하다가 다시 처음처럼 신규 시스템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시행하기 마련인데, 여기서 10년 후 신규 시스템 도입 시 새로운 환경에 또 다시 적응해야 한다는 불편을 사용자들은 겪어야만 한다. 하지만 구독 시스템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항시 신규 상태로로 유지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추가로 더 필요한 기능 또는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함으로써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해진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해당 시스템의 노후로 인한 유지보수를 위해 상시 인력을 배치하는데 이는 상당한 코스트를 잡아먹는 경우이다. 플랫폼 구독은 이 모든 비효율을 제거해 줄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비효율을 제거함으로 절감된 투자금액은 MaaS와 같은 혁신적인 플랫폼에 투자함으로써 미래 신성장 사업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 또한 가질 수 있게 된다. 이제 기업의 플랫폼 구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 세상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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