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COVID-19의 영향력
COVID-19가 발발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모든 이들이 공포에 휩싸여 있었던 기억이 있다. 실제로 한도시를 봉쇄하고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모든 동네의 약국을 찾아 돌아다니는 것이 하루의 시작인 적도 있었다. 초기에 중국에서 발생했을 때는 금방 종료될 것이라는 생각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생각을 뒤집은 계기는 급속한 확산 세였다. 2020년 2월 대구광역시에서 발생한 첫 환자를 시작으로 교회, 모임 등 단체 활동 장소에서 엄청난 속도로 확산을 시작했다. 확산속도에 모두가 당황했고, 어디에서 감염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르는 주민들은 속수무책으로 감염될 수밖에 없었다. 이때만 해도 여름이 지나고 나면 확산세가 꺾이고, 백신이 나올 것이니 아무 문제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로부터 벌써 3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COVID-19는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켰으며, 뜻하지 않은 경제발전 및 추락을 야기시켰다.
1.1 COVID-19 수혜분야
공기로 전파되는 바이러스로 인해 비대면 관련 업종이 비대하게 성장하게 되었다.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재택근무가 시행되면서 재택근무를 위한 다양한 협업 솔루션들이 부상했고, 이 중 Zoom 등 화상회의 시스템은 가장 수혜를 받게 되었다. 또한 아직까지도 이슈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는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로 변경하면서까지 미래 산업이라는 가치를 인정받기까지 했다. 그리고 기존에는 당연히 배달비에 대해 무료 서비스처럼 생각했었다. 음식 배달 플랫폼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다. 배달 플랫폼의 등장으로 배달비는 유료화가 되었지만, 소비자들의 배달 음식 이용 활성화는 극적인 상승 곡선을 기록했다. 이러한 비대면의 인기는 식당, 음식 배달 등에 자율주행로봇을 등장시켰고, 이후 드론을 이용한 원격지 배달 등 다양한 분야에 Digital Transformation기술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1.2 COVID-19로 인한 피해분야
그렇다고 모든 산업이 수혜를 본 건 아니다. 음식점들은 거리두기 및 운영시간 단축으로 인해 손님의 수가 현저히 줄어들었고,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비용, 체온 측정 시스템 도입 등 원치 않는 비용이 사업장에 추가되기 시작했다. 비대면 주문 확산으로 키오스크 주문 매장이 급속도로 확대되었고, 사업장 비용 지출 절감을 위해 아르바이트 채용규모도 줄어들었을 것이다. 비대면 확산은 Digital Transformation을 급속도로 성장시켰고, 그로 인해 기업들은 경쟁적으로 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높은 연봉 제시 등 엄청난 조건을 제시했다. 결과적으로 IT기업들은 현재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이익이 성장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2. 끝날 줄 알았던 바이러스 확산
한때는 뉴스에서 매일같이 종식이 얼마 안 남았다는 듯이 말이 오갔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감기처럼 종식이 아닌 With COVID-19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다. 사실 감기도 바이러스의 일종이고 지금까지 해결할 수 없는 전염병 중 하나이다. 독감으로 실제 사망하는 사람은 많지 않기에 크게 고려하지 않았던 것 같다. 앞서 언급한 바이러스로 인한 수혜분야들은 현재도 수혜를 받고 있을까? 너무 많은 경쟁자가 등장하였고, 바이러스의 치명률이 낮아지면서 거리두기 등 규제의 허들이 낮아지면서 새롭게 떠올랐던 플랫폼들은 외면받기 시작하였다. 한때 마스크가 부족하여 마스크 제조업체가 순식간에 많이 등장했지만 지금은 매각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 더 이상 이런 안 좋은 소식은 사라지고 좋은 소식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COVID-19도 일반 감기처럼 가볍게 지나갈 수 있고, 후유증이 없는 처방이 나온다면 언젠가는 마스크를 벗고 서로의 미소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