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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시가격 역전
부동산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내려가고 있다. 공시가 현실화(90%)로 인해 집값 하락 시 공시가격이 시세를 초과하는 지역들이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노원구 상계주공7단지 아파트(전용 79.07㎡) 2020년 공시가 4억 3,100만원, 실거래가 평균 9억(7.65억~10.45억) 수준으로 50% 이하 수준이었다. 하지만 2022년 현재는 공시가 7억 7,300만원(79% 상승), 실거래가 평균 9억(7.80억~10.30억) 수준으로 16%까지 근접했다. 공시가와 실거래가 사이의 차이가 2년 사이 급격히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공시가격이 내려간다
정부가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린다.
집값이 가파르게 내려가면서 실거래가보다 공시가격이 높아지는 역전 현상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낮춰 종부세·재산세 등 부동산 세금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2020년 도입된 공시가 현실화 로드맵이 사실상 폐기되는 것이다.
기존 계획과 비교하면 9억원 미만 아파트는 현실화율이 1.9%p, 9억∼15억원은 8.9%p,
15억원 이상은 8.8%p 내려 시세 9억원이 넘는 고가 주택 공시가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지게 된다.
내년에 표준 단독주택은 53.6%, 표준지는 65.5%의 현실화율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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